만 안쪽으로 뻗은 절벽 위에 자리한 BANTA CAFE by 호시노 리조트 앞에는 산호초로 둘러싸인 얕은 바다가 펼쳐집니다. 기간 중에는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백사장, 파도에 침식된 기암괴석을 라이트업하고, 절벽 위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길에는 은은한 조명의 일루미네이션이 밝혀집니다. 밀려드는 파도가 하얗게 빛나는 해변에서 파도와 장난치거나, 푸른 잎이 무성한 남국의 식물들이 자라는 숲을 산책하며 겨울에도 따뜻한 야외에서의 시간을 만끽해보세요.
절벽 위에서 해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정자가 곳곳에 있는 ‘해변 테라스’에는 오키나와 전통 풀을 엮어 만든 민예품을 활용한 ‘마니와 쿠바 램프 쉐이드’가 따스한 빛을 발합니다. 오키나와에서 ‘마니’라고 불리는 긴 잎의 야자수를 정성껏 엮어 잎과 잎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과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쿠바 잎으로 만든 오키나와 전통 민예품은 은은한 불빛으로 주변을 밝혀줍니다. 장인의 온기가 느껴지는 따스한 불빛에 힐링하며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세요.
섬이라는 특성상 자원이 한정된 오키나와에서는 예로부터 물건을 소중히 여기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사상이 뿌리 깊습니다. 본 이벤트에 맞춰 재활용 유리를 원료로 한 ‘류큐 유리’를 만드는 유리 공방의 협력을 얻어 빈 병이 된 소다 병을 사용하여 오리지널 랜턴을 제작했습니다. 랜턴은 어구로 사용되는 ‘부표’를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400개 이상의 빈 병을 업사이클링한 50개의 크고 작은 ‘부표 랜턴’이 백사장을 밝힙니다.
기간 중 토요일에는 오키나와의 공예 작가들이 모이는 ‘밤 불빛 마르쉐’와 역사 깊은 재즈를 즐길 수 있는 ‘오키나와 재즈 라이브’를 격주로 개최합니다. ‘밤 불빛 마르쉐’에서는 오키나와의 자연과 문화를 소중히 여기는 공예 작가들이 모여 바다를 모티브로 한 양초, 나무 램프 쉐이드, 오키나와 관련 금세공 등 따스함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오키나와 재즈 라이브’에서는 오키나와에서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재즈를 지역 뮤지션들이 연주합니다. 바다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가 어우러지는 대형 지붕 데크에서 열리는 라이브 공연은 파도 소리와 연주가 어우러져 BANTA CAFE만의 특별한 공연을 선사합니다.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2가지 특별 메뉴가 등장합니다. 밤의 BANTA CAFE by 호시노 리조트에서는 ‘밤의 피크닉 세트’를 판매합니다. 바구니에 담아 제공하는 메뉴는 오키나와의 소울 푸드인 ‘포크 타마고 오니기리’입니다. 로스트 비프와 큼직한 새우를 넣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세트 구매 시 랜턴과 비치 매트를 대여할 수 있으며, 백사장이나 언덕 위 테라스 등 원하는 장소에서 밤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BANTA CAFE by 호시노 리조트에 인접한 그릴 레스토랑 ‘호시노 리조트 OLU 그릴’에서는 특별 메뉴 ‘우만추 그릴 디너’를 제공합니다. ‘우만추’는 오키나와 말로 ‘모두’를 뜻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모이는 시즌에 딱 맞는 메뉴는 길이 1m의 커다란 접시에 스페어립, 해산물 등 자랑하는 그릴 요리를 담았습니다. 한쪽 벽 전체가 창문으로 되어 있어 반짝이는 별과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며 잊지 못할 저녁 식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밤의 피크닉 세트]
장소: BANTA CAFE by 호시노 리조트
시간: 6:00 PM부터 9:30 PM까지 (마지막 주문 8:30 PM)
가격: 2인 기준 3,800엔(세금 포함)
[우만추 그릴 디너]
장소: 호시노 리조트 OLU 그릴
시간: 5:00 PM부터 9:00 PM까지 (마지막 주문 8:00 PM)
가격: 1인 기준 8,000엔(세금 포함)
*2인 이상 주문 가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