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카이 숲에 있는 용암 동굴(*) 중 하나인 류구 동굴에서 맨발로 신비한 분위기 속 주카이 숲의 용암 대지와 직접 접촉하며 명상합니다. 류구 동굴은 한때 사람들이 기우제를 위해 찾았다고 알려진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입니다. 그 입구에는 물의 신 도요타마히메의 사당이 모셔져 있습니다. 신성한 분위기 속에서 현지 특유의 문화를 생각하며 감각을 가다듬습니다. 맨발로 대지에 직접 접촉하여 명상함으로써 주카이 숲의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감각과 에너지를 느낍니다.
*용암류가 고온 고압하에서 가스화된 수분이 초기 공동을 만들고, 각 공동간이 바닥 면의 유동 용암으로 깎여 차례로 연결되어 터널 모양의 횡혈이 이루어진 것.
류구 동굴에서 주카이 숲 명상으로 감각을 가다듬은 뒤에는 주카이 숲속에서 걷기를 진행합니다. 깊은 호흡과 코어를 의식하면서 발바닥으로 단단하게 땅을 밟고, 빠른 걸음으로 걸어 체온을 올려 신체를 깨웁니다. 풍부한 자연 속을 힘차게 걷는 것으로 주카이 숲의 에너지를 전신으로 체감하고 삼림욕을 하면서 깊이 힐링할 수 있습니다. (*)글램핑 마스터가 참가자의 운동 습관이나 그날의 컨디션에 맞추어 코스를 준비해 드리므로 운동 경험이 적은 분도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산림 지역과 도시 지역의 POMS에 의한 심리적 변화
주카이 숲은 해발고도 약 920m~1300m의 준고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도착날에 고지 순응을 목적으로 한 ‘숲의 스트레칭 워크’를 진행합니다. 글램핑 마스터의 도움 아래 호시노야 후지 산책로에서 30분 정도 워밍업하는 오리지널 프로그램입니다. 운동 후에는 가벼운 정리 운동으로 스트레칭을 진행하여 근육을 제대로 풀어줍니다. 새소리나 바람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신체를 움직임으로써 심신을 함께 힐링하면서 다음날을 위해 신체를 정돈할 수 있습니다.
체류하는 동안 에너지 공급과 신체를 정돈하기 위한 식사를 제공합니다. 첫날 저녁은 다음날을 대비하여 영양을 든든하게 공급하면서 신체를 따뜻하게 하는 두유 나베입니다. 두유와 된장을 사용한 부드러운 맛의 육수를 사용하고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절의 채소를 맛봅니다. 둘째 날에는 피로 회복을 목표로 양질의 단백질과 에너지를 섭취할 수 있는 사슴고기나 콩, 잡곡 등을 사용한 브런치를 제공합니다. 허브와 향신료로 향을 낸 사슴고기를 네덜란드 오븐에서 그릴 구워 마무리합니다. 곡물과 견과류 등을 사용한 샐러드와 드시면 식이섬유, 탄수화물, 단백질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어 경쾌한 신체로 가꾸어 줍니다.
주카이 숲에서의 걷기를 즐긴 후는 심신을 풀어주는 입욕이나 향기를 즐기는 릴랙스 체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카이 숲의 대지는 용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단단하고 요철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길을 걷는 것보다 다리와 허리에 피로가 쌓이기 쉽습니다. 주카이 숲에서 파워 워킹 후에는 호시노야 후지의 캐빈에서 라벤더, 페퍼민트, 로즈마리 등의 허브를 사용한 물에 입욕하여 피곤한 신체를 힐링합니다. 또한, 입욕 안내서를 참고하여 셀프 케어를 하고 신체를 이완시킵니다. 셋째 날에는 그동안 머물렀던 주카이 숲과 숲의 향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숲의 증류 체험’을 즐깁니다. 주카이 숲이나 후지노야 후지에 많이 자라고 있는 편백이나 소나무를 증류한 뒤 상쾌한 향기의 증류수를 추출하여 집에 돌아와서도 숲의 향기에 힐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