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되면 꽃이 피고 새벽이 되면 져버리는 환상의 꽃, 사가리바나. 사람이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에 피었다 지기 때문에 ‘환상의 꽃’ 또는 ‘하룻밤 꽃’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닐라처럼 달콤한 향기가 특징이며, 주변 일대가 달콤한 향기로 가득합니다. 연한 분홍색과 흰색의 덧없는 꽃들이 수면을 가득 메워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이 시기만의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직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이른 아침의 고요함 속에서 전세선을 타고 사가리바나의 절경 포인트를 향해 나아갑니다. 해가 뜨기 시작하면 꽃은 떨어지므로, 이른 아침은 만개한 꽃과 강물에 떠 있는 모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대입니다. 또한, 가이드가 꽃봉오리 상태를 보고 그날의 가장 좋은 장소로 안내하므로 그날 최고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함께 변하는 하늘의 색, 이른 아침의 상쾌한 공기도 크루즈선 위에서 우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크루즈선 위에서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제공합니다. 아침의 상쾌한 공기를 느끼며 수면에 떠 있는 사가리바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 수면에 떠 있는 사가리바나를 더 가까이서 즐기는 카약 투어
카약을 타고 수면에 떠 있는 사가리바나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노를 저으며 수면에 떠 있는 사가리바나를 감상하거나 꽃 향기를 맡는 등, 보다 활동적으로 사가리바나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