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토미 섬을 포함한 야에야마 제도의 밤하늘은 일본 최초의 밤하늘 보호구역(*1)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국제 천문 연맹에서 정한 88개 별자리 중 84개를 볼 수 있으며, 21개의 1등성을 모두 볼 수 있을 정도로 어두운 밤하늘이 특징인 지역입니다. 이러한 하늘의 어둠을 유지하고 별하늘을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도록 호시노야 다케토미지마에는 상공을 향해 빛을 발하는 조명이 없습니다. 고개를 들면 시야 가득 펼쳐지는 무수한 별과 별똥별, 그리고 남십자성(*2)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1 참조: 밤하늘 보호구역 International Dark Sky Places
*2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야에야마 제도에서 볼 수 있는 별, 관찰 가능한 시기는 12월~6월경까지 약 6개월.
시설 중앙에 위치한 전장 46m의 핫 풀을 전세 냅니다. 하늘을 담아내도록 설계된 타원형 풀에 들어가 올려다보면 시야를 가리는 것이 없습니다. 습도가 낮고 맑은 겨울 밤하늘을 독차지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합니다. 따뜻한 풀에 몸을 맡기면 목에 부담을 주지 않고 온몸의 힘을 빼고 별하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물의 흔들림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해방시킴으로써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별 관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쏟아질 듯한 별들을 마음껏 감상하며 별하늘과 하나가 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본 프로그램만의 특별한 체험입니다.
플로팅 체험 전에는 풀사이드의 가주마루 테라스에서 직원이 특별한 시간을 연출합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는 섬 후추와 생강을 사용하고 꿀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낸 목테일과 오리온자리에서 영감을 얻은 3종의 미니 디저트를 제공하며, 별하늘에 정통한 직원이 그날의 별하늘의 특징과 별과 다케토미 섬의 문화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별하늘의 그날 특징에 맞춘 이야기는 곧 이어질 플로팅 체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