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는 2022년 12월 16일에 개업.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와 컬래버레이션하여 공동 운영하고 있다. ‘창의력을 가지고 놀다’라는 콘셉트 아래, 크레용으로 벽과 창에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객실과, 흥미・관심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놀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아틀리에’가 탄생했다.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영유아 교육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도입하여, 어린이들의 창의력이 키워지는 호텔 스테이를 제공한다.
‘창의력을 가지고 놀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하는 어린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더욱더 키워주고자, 창의력으로 학습을 풍요롭게 하는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을 도입하였다. 머무르는 동안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화와 조형, 빛과 그림자 등 표현에 필요한 선택지가 있고 표현할 재료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제공받은 공업 제품과 계절의 변화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자연물 등 탐구를 심화해주는 것들로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또한, 탐구・표현 과정에서 관계 직원이 개개인의 개성을 진지하게, 흥미롭게 듣고 끌어낸다. 이러한 환경에서 집중하는 경험을 통해 ‘창의력을 가지고 노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
레지오 에밀리아 접근법의 특징은 ‘공동성’과 ‘창의성’이다. 더불어, 1991년 미국 “뉴스위크”지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영유아 교육’으로 선정되어, Google 등 기업 부속 유치원에서 도입하고 있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이다.
창의적 사고를 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아틀리에’
오사카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호텔의 최상층 28층에 일본 최대 규모(약 470m2)의 아틀리에가 있다. 물류 거점인 오사카 남항을 테마로 컬러풀한 팰릿을 층층이 쌓아 리듬감이 느껴지는 즐겁고 세련된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소재를 들여다보거나 탐구하며 그것이 지니는 아이덴티티를 파악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스스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고, 골똘히 생각하고, 물체와 물체의 관계성으로부터 새로운 놀이를 발견한다. 이러한 주체적인 행위가 미래의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학습’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아틀리에 내부는 ‘흥미’, ‘탐색’, ‘표현’ 3개의 에어리어가 있어, 각각 선택과 탐구를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느끼는 (흥미 에어리어)】
아틀리에 입구에는 ‘물체’와 ‘일’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는 갤러리가 있어, 지역과의 연결고리를 느낄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가 위치한 남항은 다양한 자연물과 기술, 사람이 모여 힘을 합쳐 생긴 땅이다. 이곳에서 ‘모이다’라는 테마로 톱니바퀴와 다양한 형상의 목재, 반짝반짝 빛나는 아크릴 등을 전시. 이곳에 전시된 소재는 모두 지역에서 제조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제공해주었다. 이곳에서의 만남과 차분히 물체와 마주하는 시간을 통해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매립지인 남항의 이미지를 담은, 컬러풀한 실이 모여 있는 설치미술은 어린이들이 실을 쌓아 올리거나 굴리며 매립지를 자유롭게 개척・구축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는 (탐색 에어리어)】
・다양한 물체의 색과 질감을 느끼다
‘색채’를 테마로 소재가 모여 있는 에어리어에는 벤가라 염색 천과 계절에 따라 색이 변화하는 나뭇잎 등 공업제품과 자연물이 장식되어 있다. 색의 그러데이션과 창으로 들어오는 빛에 투과하여 달리 보이는 색과의 만남을 통해 색채 감각을 탐구. 또한, 부드러운 것, 단단한 것 등 감촉을 확인하고, 질감・모양의 발견으로 이어지는 체험이 가능하다. 나아가, 이곳에 있는 소재를 손으로 조합하며 색과 질감・모양 등을 느낌으로써 즐기며 구성 표현을 접할 수 있다.
・도구와의 만남
‘그리는’ 체험을 통해 전문가가 사용하는 도구와 붓 등 그림을 그리기 위한 도구와 만날 수 있다. 색조의 폭을 느낄 수 있도록 녹색 물감도 옅은 색부터 진한 색까지, 붓도 가는 것부터 굵은 것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평소 하나라고 생각했던 색・물체라도 조합하면 다른 것이 되고, 작은 차이가 있기도 하고, 새로운 발견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무엇을 캔버스로 사용하여 표현할지도 자유이다. 도화지, 창, 바닥에 놓인 커다란 종이 등 마음에 드는 곳에 그릴 수 있다.
・전신을 사용하여 조형하다
찰흙과 모래를 만지고, 손으로 반죽하고, 찰흙에 발자국을 찍어보며 전신으로 체험. 찰흙은 도예 점토로도 사용되는 것을 총 4종류 마련하였다. 각각 색과 질감이 달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無)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부수고 다시 만들고를 반복하며 탐구심을 키워나간다. 또한, 아래에서 빛을 비추는 라이트테이블 위에 펼쳐지는 모래에서는 마치 모래 캔버스에 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듯한 감각을 즐길 수 있다.
・빛과 그림자를 알다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하얀 천과 벽에 프로젝터로 소재를 투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소재를 비추면 색이 비쳐 보이기도 하고, 달리 보이기도 하고, 빛과 그림자의 성질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아틀리에 안에 있는 라이트테이블에 빛이 통과하는 물체와 빛이 통과하지 않는 물체를 조합하여 놓으며, 창의력을 기르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머티어리얼 라이브러리
다양한 자연물, 공업 제품, 공예품 등 생활 속에서 만나는 친근한 재료가 모여, 다양한 표현 소재로 만나는 라이브러리. ‘탐구 선반’이라고 불리는 이 선반에는 ‘물고기・바다’, ‘벌레・곤충’, ‘지구과학・돌’, ‘공예’, ‘공업’ 관계성을 지닌 5가지 테마에 따른 재료와 도구가 모여 있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한다.
【표현을 심화하는 (표현 에어리어)】다양한 시점에서 임하는 프로젝트 활동
탐구 파트너인 예술 전문가 ‘아틀리에리스타’와의 대화를 통해 창의력을 끌어내고 자신의 표현을 심화하는 프로젝트에 참가. 공간, 구조, 시각 등 테마로의 접근은 다양하다. 아이들끼리 참가하는 것과 다 함께 커다란 작품 만들기에 도전하는 것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정해진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주체적인 흥미와 물음을 넓혀, 표현을 심화해나간다. 즐기며 자신과 마주하고, 함께 배울 수 있는 활동이다. 또한,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가족도 함께 과정을 되돌아본다.
아틀리에 룸 디럭스
객실은 총 10개의 타입이 있고 그중 3개의 타입이 콘셉트 룸 ‘아틀리에 룸’으로 되어있다.
아틀리에 룸에서는 다양한 모티프가 레드 컬러의 벽 한 면에 장식되어 있는데, 전용 크레용으로 벽과 창에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 ‘아틀리에 룸 디럭스’에서는 천장부터 이어진 그물에 오르고 뒹굴고 전신을 사용하여 마음껏 놀 수 있다. 가족, 친구 가족, 3세대, 적은 인원수부터 많은 인원수까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객실이다. 내부 디자인은 KDa가 맡았다. 벽의 그래픽 디자인은 ‘picnique타메나가 야스유키 씨’의 작품이다. ‘창의력을 가지고 놀다’라는 콘셉트 아래, 세련되면서도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코스로 구성된 어린이 메뉴
레스토랑 ‘basilico’에서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어린이 코스요리 메뉴를 제공. 코스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채, 수프, 4가지 중에서 선택 가능한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메인 요리는 전통 채소로 만든 알록달록한 뇨키와 장작을 사용해 화덕에서 정성껏 구워낸 쫄깃한 도우의 피자 등에서 선택 가능하다.
여유롭게 어른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클럽 라운지’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 숙박객은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가 운영하는 클럽 라운지 ‘리젠시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최상층에 위치하여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이다. 티 서비스와 이브닝 칵테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틀리에와 같은 층에 있어, 자녀분이 프로젝트 활동 참가 중에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KDa에 대해서(아틀리에, 객실 설계, 디자인)
클라인 다이섬 아키텍처(KDa)는 아스트리드 클라인과 마크 다이섬이 1991년에 설립한 건축, 인테리어, 공공 스페이스, 설치미술과 같은 복수 분야의 디자인을 하는 멀티링궐 오피스이다. 1996년부터 히사야마 유키나리가 KDa에 주요 멤버로 가담하였다. 또한, 아스트리드는 2015년부터 건축가 이토 토요오가 주최하는 어린이건축학원의 강사로서 건축과 마을을 생각하는 일을 통해 어린이의 창의력을 기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설계에 대한 코멘트】
아틀리에와 객실에서 보이는 남항의 풍경을 최대 매력으로 보고 디자인하였다. 아틀리에는 눈앞에 펼쳐지는 항구의 인더스트리얼한 풍경에서 인스피레이션을 받아 보통 인테리어에는 사용하지 않는 공업용 팰릿으로 컬러풀한 랜드스케이프를 디자인하였다. 리드미컬한 높낮이의 차이와 유공 보드를 사용한 기둥과 벽면이 아틀리에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가능케 한다. 또한, 객실은 상상력을 환기하는 그래픽으로 즐겁고 건강한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벽의 모티프와 오사카항의 풍경에 창작 의욕을 자극받으며 화이트보드에 즐겁게 그림을 그려보자. 천장에서 이어지는 그물이 달린 객실에서 새로운 시점으로 오사카항과 가족을 바라보면, 체크아웃을 할 때쯤에는 새로운 내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에 대해서
오사카의 중심부에서 전철로 약 40분 거리. 일본의 주요 국제 무역항(5대항) 중 하나인 오사카항의 남항 에어리어에 위치하여, 눈앞에는 평온한 항구 풍경이 펼쳐진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는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의 숙박동 23, 24, 26층에 있는 총 64개의 객실과 최상층인 28층에 위치한 ‘아틀리에’로 구성된다. 운영 방법은 하나의 건물에서 복수의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컬래버레이션 호텔’을 채용.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와 공동 운영하여,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가 객실 및 요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는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 숙박객 전용 특별한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의 숙박객은 하얏트 리젠시 오사카가 제공하는 클럽 라운지, 4개의 레스토랑, 피트니스 센터, 가든 풀 등의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말 및 공휴일 한정, 로비 라운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애프터눈 티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오사카는 리조나레 브랜드의 6번째 시설로, 서일본 최초 진출, 오사카부에서는 ‘OMO7 오사카 by 호시노 리조트’에 이은 2번째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