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밤나무와 시닥나무 등 주로 낙엽활엽수로 구성된 오이라세 계류는 버섯의 보고입니다. 독버섯은 다채로운 색깔과 모양 등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오이라세 계류의 깊이 있는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신비로운 매력을 만나보세요.
<오이라세 계류를 따라 자라는 개성 넘치는 독버섯을 찾는 “낮 독버섯 산책”>
오이라세 계류 숲에서 발생하는 독버섯은 만지면 피부가 짓무를 정도로 강한 독성분을 함유한 “화염버섯”이나 먹으면 사망에 이르는 매우 강한 독을 가진 “독우산광대버섯” 등 다양합니다. 오이라세 계류의 자연을 잘 아는 계류 컨시어지가 그때의 발생 상황에 맞춰 개성 넘치는 독버섯을 안내합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독버섯을 찾는 “밤 독버섯 산책”>
밤의 오이라세 계류에서는 오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은 버섯인 “달밤버섯”(*1)의 희미하게 빛나는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빛은 매우 약하며, 카메라 렌즈를 통해 떠오르는 듯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달밤버섯의 발생 기간은 짧아 초가을의 제한된 기간에만 만날 수 있습니다. 계류 컨시어지와 함께 달밤버섯의 희미한 빛을 찾아봅니다. 이동 중에는 이 활동만을 위한 달밤버섯 조명으로 발밑을 비추기 때문에 밤에도 안전합니다.
*1 참고: 후생노동성 홍보지 “후생노동” <우리 주변의 위험 식중독>
독버섯을 평소와 다른 시각으로 자세히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탄생한 것이 “오이라세 독버섯 지도”입니다. 이 지도는 호텔 공식 웹사이트와도 연동되어 있으며, 산책 중 오이라세 계류에서 발견한 버섯의 사진이나 정보를 해시태그를 붙여 게시하면 최신 독버섯 정보를 알 수 있는, 투숙객 모두 함께 만드는 참여형 오리지널 지도입니다. 또한, 지역 NPO 법인인 오이라세 자연관광자원연구회의 협력을 얻어 독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이나 특징 등 독버섯의 즐거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지도와 함께 산책하면 누구나 쉽게 독버섯의 매력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숙박 기간 동안 오이라세 계류에서 발견한 독버섯을 “#독버섯산책” “#오이라세계류호텔” “#호시노리조트”를 붙여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게시한 화면을 직원에게 제시하면 독버섯을 모티브로 한 오리지널 캡슐 토이를 돌릴 수 있습니다. “독버섯 뽑기”에는 오이라세 계류 숲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독버섯을 디자인한 오리지널 캔 배지나 피규어가 들어있습니다. 선명한 붉은색이 특징인 화염버섯 캔 배지나 어두운 곳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달밤버섯 피규어 등 개성 넘치는 독버섯을 표현한 디자인입니다. 오리지널 상품을 가져가면 여행 후에도 집에서 독버섯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이라세 계류 숲에는 먹으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것부터 사망에 이르는 맹독을 가진 것까지 다양한 독버섯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만지거나 먹지 않으면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오이라세 계류의 자연을 잘 아는 계류 컨시어지가 독버섯 관찰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생태나 디자인, 숲 속에서의 독특한 모습, 형태 등 알면 독버섯 관찰이 더욱 즐거워지는 정보를 정확하고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독버섯들이 자연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배우면서 독버섯의 깊이를 알고 다음 날 산책을 더욱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