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아틀리에'에서는 '빛×디지털', '빛×소재', '빛×그리기' 등 빛과의 조합으로 표현이 확장되는 것을 예술 전문가인 '아틀리에스타'가 선택하여, 빛의 다양한 표현과 만나는 환경을 만듭니다. 아이들은 빛의 신기함, 아름다움, 그리고 표현 가능성을 접하면서 자신들이 '느낀 것'을 자유롭게 형태로 만들어 나갑니다.

「 바람의 장치 」에 더해, 차분히 바람을 탐구할 수 있은 종이 소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근한 도화지나 전통화지를 비롯해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하는 종이의 종류는 모양도 질감도 다양합니다. 풍성 하게 바람을 타거나 빙글빙글 돌고 돌아오거나, 약간의 두께나 모양의 차이에서 생기는 움직임이 아이들의 창조력을 북돋워줍니다.

아틀리에는 보통 오전 9:00 AM~오후 6:15 PM까지 운영되며, 낮에는 유리로 된 공간에 빛이 들어와 개방감과 밝음이 가득합니다. 밤의 아틀리에에서는 일부러 조명을 어둡게 하여 빛에 의식이 향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낮과는 완전히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아틀리에는 아이들의 '보는 힘'과 '느끼는 힘'을 조용히 자극합니다. 밤에 활동한다는 특별함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비일상적인 체험으로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