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벽과 당초문이 자아내는 정밀함
다이닝 룸은 중후한 벽돌 벽 위에 회반죽을 덧바른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궁극의 프라이빗 공간입니다. 아치형 고창(높은 창문)으로 흘러드는 양광이 하얀 벽면을 비추는 청량한 아침과, 유현한 밤하늘이 내려앉는 밤의 풍경이 저마다 다른 표정을 자아냅니다. 객실의 모던한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복도에는 나라가 종착지였다고 전해지는 실크로드를 통해 건너온 '당초문(당초무늬)'이 새겨진 클래식한 카펫을 깔았습니다. 두터운 벽으로 보호받는 개별실은 "공간마다 서로 다른 공기감을 선사하겠다"라는 설계자의 철학이 살아 숨 쉬는 세련된 공간입니다.